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5.12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6·3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류수노 후보와 양자 간 단일화에서 고배를 마신 조전혁 예비후보가 출마를 강행하기로 했다.
조 후보는 15일 오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울시교육감 본후보 등록을 한다.
앞서 그는 전날 류수노 후보와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배해 승복 선언을 하고 류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했었다.
하지만 조 후보 측은 경선 이후 여론조사 과정에 중대한 하자를 뒤늦게 확인했다며 승복 선언을 뒤집었다.
그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류 후보에게 유리한 신인 가산점 등 다양한 요구도 다 받아들였는데 정작 여론조사 직전 일부 문항을 합의 없이 수정한 사실을 인지했다"며 "여론조사 문항은 후보 간 합의 외 다른 방법으로 변경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그것은 내가 참을 수 없어 (본후보 등록을) 결심했다"고 했다.
해당 여론조사 문항에는 '류 후보와 조 후보 외 지지하는 다른 후보가 있느냐'는 항목이 있었는데 여론조사 막판 빠졌다는 게 조 후보의 주장이다.
이번 양자 간 여론조사 경선은 2개 기관을 통해 진행됐으며 류 후보와 조 후보는 각각 승리를 거둬 비겼지만 가산점에서 밀려 조 후보가 패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진영은 다자구도가 불가피해졌다. 류 후보와 조 후보를 비롯해 기존 단일후보로 추대된 윤호상 후보, 경선에 불참한 뒤 독자 행보를 이어온 김영배 후보 등 4명이 난립하게 됐다. 진보 진영에서는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 한만중 후보, 홍제남 후보 등 3명이 나선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