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오는 17일 실시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통과의례 복식전’을 도입한다. 조선시대 전통 복식 7종을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여기에 힙합 공연과 인공지능(AI) 영상을 결합해 행사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사규삼·배씨댕기(10대)부터 혼례복·활옷(20~30대), 금관조복(40~50대)까지 연령대별 일생의례를 상징하는 복식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전통 성년례에서는 성년자 9명이 직접 참여해 갓 씌우기·족두리 올리기·차 내리기·자(字) 내리기 등 전통 의식을 재현하고 성년 선언으로 어른으로서의 첫걸음을 다짐한다.
2부 무대에서는 K팝 그룹 ‘퀸즈아이’와 서아프리카 공연팀 ‘티아모뇽’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시 소속 청소년센터 10개 동아리의 밴드·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 일대에는 36개 청소년시설·유관기관이 참여하는 4개 테마 체험부스 ‘성년 체험존’도 마련한다.
‘첫 어른 체험존’에서는 직업탐색·자립 준비 등 성인 생활 관련 체험을, ‘첫 어른 응원존’에서는 프로필 사진 촬영·화관 만들기 등 기념품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무살 마음건강존’에서는 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연합해 마음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주관으로 일본·인도·몽골 등 8개국의 성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 부스와 서울시의 청년정책 종합 상담 부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홍보 부스 등 특별부스도 선보인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성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하는 뜻깊은 출발을 의미한다”며 “전통 성년례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모두의 기억에 남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