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후보는 15일 김포 운양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김포를 자족형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가 15일 김포 운양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이기형 후보는 “경기도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했던 제가 이제 김포 대도약을 시작하겠다”며 “저는 경기도의원 시절 당시 이재명 도지사와 긴밀히 호흡하며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실용 행정의 최전선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인 모델이 된 경기도형 기본소득의 기틀을 이재명 지사와 함께 닦았고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살리는 지역화폐 도입·확산에 앞장섰다”며 “이 지사와 일하며 행정의 속도,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포시장이 되면 이 대통령의 국정 비전인 기본사회와 혁신 성장을 김포 현실에 맞게 구현하겠다”며 “교통은 편리하고 경제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내가 중앙정부의 예산, 정책 지원을 확실히 이끌어내 김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김포를 ‘자족형 15분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집 가까운 곳에서 교육·의료·문화·여가를 누리고 15분 안에 철도와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인천 2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 기반의 일자리를 늘려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한강과 자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려 걷고 쉬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김포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고 김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갖도록, 수도권 변두리가 아니라 서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김포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김포 광역철도망 신속 구축 △서울 5호선 연장과 역사 신설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미래 전략산업 거점도시 육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강남 직결 GTX-D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닿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김포를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5호선 김포 연장을 신속히 추진하고 풍무2역, 김포경찰서역, 통진·대곶 등 김포 북부권 역사를 신설해 철도 소외 지역 없는 촘촘한 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과 9호선 김포 연장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가 15일 김포 운양동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내년 입주가 시작되는 북변지구 아파트 단지와 풍무역세권, 한강시네폴리스 거주자의 서울 출근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역을 오가는 버스 노선을 신설·확대할 계획이다. 또 김포에서 GTX-A 노선 킨텍스역과 서울 3호선 대화역을 가는 버스 운행 확대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서울 5호선 연장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를 개통하려면 10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선되면 노선을 확충해 김포시민의 교통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한강시네폴리스, 학운산업단지는 하나로 연결해 김포형 첨단산업 삼각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삼각벨트에 AI·로봇·바이오·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RE100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갖춰 세계적인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원스톱 인허가 지원, 규제 샌드박스,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청년채용 인센티브 등 기업 유치와 성장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김포를 청년이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는 자족형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겠다”고 표명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공공형 실내외 웨딩라운지 운영 △전동킥보드 안전 대책 추진 △도시 외곽 학교 스쿨버스 확대 △교통오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4년간 못한 일들을 모두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김병수 시장 4년간 주요 현안 해결의 골드타임을 놓쳤다”며 “그동안 김포 시정은 불통과 무능의 연속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김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의 추진력 부족과 협치 실패였다”며 “서울5호선 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 연장,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같은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에서 시민이 기대한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김포시민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결과”라며 “이번 선거는 지난 4년에 대한 냉정한 평가이자 무능·불통의 시정을 끝내고 시민 중심의 책임 행정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권위적인 시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뛰는 시민 시장이 되겠다”며 “취임 100일 안에 주요 현안의 로드맵을 시민에게 직접 보고하고 멈춰 있던 김포의 엔진을 다시 힘차게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