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여자 친구 집에서 남성용 속옷을 발견한 남성이 외도를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 집에서 남자 팬티 나왔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민을 토로한 남성 A 씨는 "여자 친구 집에서 남자 팬티 드로즈 몇 개가 나왔다"며 "처음엔 바람의 현장인가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곧바로 여자 친구에게 연유를 물었고, 예상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여자 친구는 A 씨에게 "전 전 남친 주려고 사놨던 건데 갑자기 헤어지는 바람에 못 줬다"며 "그래서 내가 입고 있다"고 해명(?)했다.
A 씨는 "집에서 잘 때 바지 대신 입는다고 하더라. 2부 바지 같아서 편하고 괜찮다고 하는데 이 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다"라며 찜찜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당연히 많진 않지만 편해서 남자 드로즈 입는 여자들 내 주위에도 더러 있다", "여자들도 펑퍼짐한 드로즈 맛 들이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 "나도 동거 중인데 내 팬티를 공유하고 있다" 등 실제 경험담을 전했다.
반면 "그런 말을 믿는 게 순진한 거 아니냐"며 "당신 집에서 입던 여자 속옷이 나왔다고 생각해 봐라? 똑같이 전 여자 친구 거라고 말하면 지금 여자 친구가 믿을 것 같냐"라며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동거하다 갑자기 헤어져서 미처 못 챙긴 걸 그냥 입는 걸 수도 있다"고 추측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가 네 여자 친구를 어떻게 아냐. 믿건 말건 스스로 판단해라"라는 현실적인 조언들도 이어졌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