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현지시간) 김승룡 소방청장이 KOTRA 및 베트남 공안부 관계자,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국내 소방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진출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특히 최근 베트남의 소방구조법이 개정되면서 인증 체계가 바뀐 점이 현장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소방청은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증·기술·시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소방자동차와 화재감지기, 소화설비, 소방설계·컨설팅, 무선 기반 화재예방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 내 고층 건축물이 늘고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성능위주 설계와 피난안전, 첨단 감지·예방 시스템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기술 교류와 교육·세미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베트남 공안부 관계자는 한국 소방기업들이 현지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공식 절차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KOTRA도 해외시장 개척·수출 상담·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김 청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공안부 청사에서 응우옌 응옥 럼 베트남 공안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소방·구조 및 긴급대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는 △소방·구조 및 긴급대응 관련 법령과 국가 관리에 관한 정보·경험 교류 △소방·구조 및 긴급대응 분야 인력 개발과 역량 강화 △소방·구조 지휘센터와 교육센터의 설립·관리·운영 경험 교류 △소방산업 분야의 협력과 발전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소방·구조·긴급대응 및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단순한 현장의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소방청은 KOTRA,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소방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