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18일부터 나흘 동안 공단 본부와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미국 사회보장청과 함께 국내 거주 미국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대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면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이를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미국 사회보장청 방한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당시 나흘 동안 569명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먼저 미국연금 분실 위험을 줄인다. 미국연금은 수급자에게 수표로 직접 배달돼 배달과정에서 분실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대면 상담 이후에는 미국연금을 국내계좌로 수령할 수 있게 돼 분실 위험이 줄었다.
미국연금 수급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례도 방지한다. 미국연금 수급자는 미국 사회보장청에 생존확인서를 우편으로 보내야 연급 수급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나 국제우편 배송 과정에서 분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미국 사회보장청 직원이 수급자의 생존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이러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상담 서비스는 18일과 19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진행되며 21일과 22일에는 서울 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다. 미국연금 신청과 계좌 변경, 생존 확인, 주소 변경 등 미국 사회보장제도 관련 상담이 제공되며 사전 신청한 600여 명이 대상이다.
18일에는 양 기관 간 회담도 열린다. 회담에서는 △한·미 사회보장협정 이행 현황 △고객서비스 협력 확대 △향후 방한 서비스 확대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공단은 장소 제공과 홍보, 신청 접수, 대기 고객 관리, 현장 통역 등을 지원해 미국 사회보장청 상담 서비스 운영을 돕는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최근 역이민하는 해외 동포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미국 사회보장청 방한 서비스가 외국연금을 받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이 느꼈던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연금기관과 협력해 한국 방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