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9곳에서 당선자를 낸 국민의힘이 올해 선거에서 얼마나 자리를 지켜낼지가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는 모두 27명의 시장·군수 후보가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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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경선·이동환, 파주시-손배찬·박용호, 양주시-정덕영·강수현, 포천시-박윤국·백영현, 가평군-김경호·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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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최현덕·주광덕, 의정부시-김원기·김동근, 구리시-신동화·백경현, 동두천시-이인규·박형덕, 연천군-박충식·김덕현.(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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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지는 첫번째 선거인 만큼 현 정부를 향한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파주시를 제외한 9곳에서 승리를 가져간 국민의힘 소속 현 시장·군수들이 모두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7곳에서 새인물을 내세워 탈환을 노린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맞붙었던 후보들이 재대결을 펼친다.
고양시는 지난 선거에서 당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던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이동환 현 시장과 맞붙고 남양주시는 부시장을 지낸 최현덕 후보가 주광덕 시장의 재선 저지에 나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시장을 낸 파주시에서는 현 시장을 대신해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후보로 발탁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낸 박용호 국민의힘 후보와 겨룬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동근·강수현·백영현 현 시장에 맞서 김원기·정덕영·박윤국 민주당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 도전장을 냈다.
구리시는 백형현 현 시장에 민주당 후보로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 나서 시장과 의장의 대결이 성사됐고 동두천시에서는 박형덕 현 시장과 이인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맞붙는다.
가평군과 연천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인 서태원·김덕현 현 군수와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 박충식 전 연천군의회 의원이 각각 군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다수 접경지역과 인구소멸지역 등 지역적 특성을 가진 경기북부는 수도권 안에서 중앙 정치권의 바람이 상대적으로 약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곳곳에서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완전히 비례하지 않는 디커플링, 이른바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보 개개인이 가진 맨파워를 얼마나 유권자들에게 잘 알리는지가 선거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