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청소년 기자단, 소아암 환아 위해 기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후 05:0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 ‘영저널리스트’(Young Journalist)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은 영자신문 창간호 발행을 통해 얻은 수익금 250만원이다.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와 복지서비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저널리스트는 서울 및 제주의 국제학교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기자단으로 경제 매거진 ‘이코노미스트’와 협력해 학교 및 지역뉴스, 국제 이슈를 보도하며 건강한 청소년 저널리즘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영저널리스트는 작년 6월 1기 출범식을 열고 최근 영자신문 ‘YOUNG JOURNALIST’ 창간호를 발행했다. 발행한 창간호의 광고비와 후원금 등을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제주지부에 전달했다.

양재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장은 지난 16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청소년 기자단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쓰고 신문을 창간해 수익금을 만들어낸 것이 놀랍다”며 “학생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이웃을 위한 실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 '영저널리스트'은 창간호 발행 수익금을 소아암 환아를 위해 써달라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기부했다. 정한새(왼쪽부터,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11학년), 김지율(브랭섬홀아시아 10학년), 천예온(표선고등학교1학년), 오시현(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9학년), 최지온(브랭섬홀아시아 9학년), 이호준(한국국제학교 10학년) 학생. (사진= 영저널리스트)
창간호 발행에 참여한 영저널리스트 천예온 학생(표선고 1학년)은 “지난 1년간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하며 다양한 기사를 썼다. 내가 쓴 기사로 수익을 창출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다는 게 매우 기쁘고 벅찬 경험”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김지율(브랭섬홀 아시아 10학년) 학생은 “어린 아이들이 겪는 상황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며 “기부금이 그 친구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된다고 하니 학생 기자로써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지온(브랭섬홀 아시아 9학년) 학생은 “앞으로도 신문발행을 통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과 전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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