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5.18 왜곡 도서, 유해 간행물 지정 추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05:3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도서가 비치돼 있다며 이런 도서에 대해 유해 간행물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사진=뉴시스)
최 장관은 1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도서들이 비치돼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 살아있는 교육의 공간”이라며 “그렇기에 도서관에 놓인 책 한 권에도 교육적 고민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어 “현행 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르면 도서관의 장은 필요에 따라 도서관운영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도서를 폐기하거나 제적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있다”며 “이에 교육부는 최근 문제가 된 도서들에 대해 각 도서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하고자 한다”고 했다.

최 장관은 그러면서 근본적 대책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용 불가능한 도서들이 유해 간행물 도서 지정, 사법적 판단 등 엄격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걸러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도서 선정·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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