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방송국 유튜브 갈무리
이길여(93) 가천대학교 총장이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놀라운 동안 외모와 활기찬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천대 방송국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나 길며들 것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총장은 축제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우리 자랑스러운 애기들"이라고 다정하게 인사한 뒤 "오늘은 공부도 다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는 발로 차버리고 실컷 놀고 소리 지르고 뛰고 땅이 꺼져라 춤추라"고 외쳤다.
이날 이 총장은 연두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꼿꼿한 자세와 풍성한 머리숱, 힘 있는 목소리로 9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 댓글에는 "뒤에 서 있는 교직원, 교수들도 전부 애기들이다", "진짜 경이로워서 할 말이 없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저렇게 정정한 비결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총장은 193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58년 산부인과 개원한 이후 1978년 국내 여의사 최초로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했고, 종합병원 길병원을 설립했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건강 관리 비결로 하루 1.5ℓ 이상의 물을 마시고 커피 대신 차를 즐긴다고 밝혔다. 또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