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30만 찾는 파주 마장호수 무장애 열린관광지 실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09:00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간 130만명이 찾는 파주 마장호수 일대가 이동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거듭난다.

20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마장호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실시한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단계적 추진하고 있다.

마장호수.(사진=파주시)
이를 통해 마장호수는 지난해부터 보행환경 개선 및 각종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던 곳으로 시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인근 주차장을 확장하면서 교통약자 배려 주차구역을 우선 배치, 접근성을 높였다.

굴곡이 심해 이동에 어려움이 있던 통행로는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했고 무장애 덱(deck) 산책길과 쉼터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출렁다리 진입부에는 ‘다용도 툇마루 광장’을 새롭게 조성해 성수기에 관광객이 집중되며 발생하던 병목현상을 해소했다.

작년 9월에는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특수장치를 갖춘 킹카누를 도입해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게 수상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열린관광지 조성과 함께 야영객을 위한 ‘휴(休) 캠핑장’도 새단장을 마쳤다.

보행로와 야영장 사이의 단차를 없애고 화장실과 샤워실의 출입구 턱을 없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 야영장 주변에 건강과 치유을 위한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과 ‘휴(休) 캠핑장’ 새단장을 통해 누구나 마장호수가 가진 자연환경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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