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보도 캡처)
A씨는 사건 당일 9살 첫째 아이와 친구 B군이 손을 씻으러 간 사이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뒤 아기의 위치가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수유 쿠션에 토사물까지 묻어 있자 이상함을 느껴 홈캠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는 B군이 수유 쿠션 위에 있던 신생아를 쿠션째 끌어당겨 바닥으로 내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젖은 휴지와 손으로 얼굴과 팔, 배 등을 반복해서 때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A씨는 “방을 반복해서 드나들며 계속 아기를 때렸다”며 “처음에는 좋게 넘어가려 했지만 영상을 본 뒤 고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가해 아동은 첫째 아이가 다니는 공부방 교사의 자녀로 알려졌다. B군 어머니는 전화와 메시지로 사과한 뒤 직접 찾아왔지만 A씨는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 같아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피해 신생아는 소아응급실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골절 등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료진은 뇌출혈 등 후유증 가능성이 있어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단순 장난으로 보기 어렵다”, “9살이면 위험성을 인지할 나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