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정보 주가 부양' 기재부 차관보 출신 기업인 구속기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후 03:40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허위 공시로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반도체 소자 제조기업의 전·현직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 전 대표 A씨와 현 대표 B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날 오후 2시께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나’ ‘서로 주범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인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회사를 인수한 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앞서 이들은 2023년 알에프세미를 사들인 뒤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취지의 허위 자료를 공시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A씨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으로, 퇴직 후 투자업계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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