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 기념일 앞두고 분만 7,000건 돌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후 03:37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누적 분만 7,000건을 달성하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가장 든든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거둔 뜻깊은 성과다.

이번 7,000번째 아기는 지난 5월 14일 오후 2시 22분에 태어난 2.76kg의 건강한 여아다. 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 송 씨는 “2년 전 첫째 아이를 출산할 당시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의 따뜻한 보살핌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집이 있는 서울시 구로구와 병원 거리가 다소 멀지만, 마음이 가장 편안한 이대엄마아기병원을 다시 찾아 둘째까지 건강하게 출산하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7,000번째 아기 탄생을 기념해 지난 20일 병원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분만 7,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최희정 전략기획본부장 등 이화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현재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만 6,000건을 돌파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7,000건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번 기록은 오는 5월 23일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과 이대엄마아기병원 진료 개시 2주년을 앞두고 달성돼 의미를 더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개원 이후 매년 분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분만 3,000건을 넘어선 지난 2024년 5월 23일 정식 ‘병원’으로 재탄생했다. 병원 승격 이후 분만 건수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해, 불과 2년 만에 3,000건 이상의 새 생명을 추가로 탄생시켰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특성화 병원이다.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과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 관련 전문과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저출산 시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짧은 기간 내에 분만 7,000건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산모들과 밤낮없이 헌신해 준 의료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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