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생성된 가짜 5·18 신문 기사. (사진=뉴시스)
경찰은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5·18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하고 삭제·차단 요청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찰의 수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해당 사안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과 같은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비롯해 국가 폭력 범죄를 미화하거나 그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를 적당하게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직시하고 그 토대 위에 반성과 책임이 뒤따르는 정의로운 통합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 사회 일각에서 국가 폭력을 미화하고 피해자들을 조롱·모욕하는 독버섯들이 자라나고 있다. 이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으로 고발당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마포청사로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했. 당초 강남서에 배당했던 이번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재배당한 지 하루 만이다.
김 사무총장은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를 사용해 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시민 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