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기쁨병원과 손잡고 통합돌봄 협력체계 출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전 09:28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과 서초구가족센터(관장 조혜진)가 서초구 방배본부 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와 가족지원, 돌봄을 연계하는 서초형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출범시켰다. 이 협력모델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맞물려 의미가 크며, 미라클봉사단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초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한 자치구 단위 법정 가족지원 전문기관이다. 기쁨병원은 1990년 서울외과로 출발해 2005년 설립된 서초구의 외과전문병원·종합병원으로 2026년 3월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주말 소아진료를 맡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취약가족을 중심으로 한 병원-가족지원기관 협력은 여러 지자체에서 시도돼 왔으나, 자치구 단위 가족센터와 지역 종합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통합돌봄까지 아우르는 종합 협력모델로 결합되는 사례는 드물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정책 흐름과 맞물려 향후 참조 가능한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첫 후속 사업으로 ‘미라클봉사단’ 가족대상 병원 직업체험·의료진 인터뷰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부모·가족 건강강좌, 다문화가정 의료안내, 위기·취약가족 진료연계 등으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혜진 서초구가족센터장은 “기쁨병원과의 협약으로 서초 가족들이 일상속에서 보다 가까운 의료·돌봄 지원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이 함께 만드는 서초형 통합돌봄 모델이 다양한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기쁨병원에서 강윤식 병원장과 강현석 원장, 정지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9명이, 서초구가족센터에서 조혜진 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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