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권위의 원암학술상은 박귀일 금속재료공학과 교수가 받는다. 박 교수는 에너지 하베스팅 소재와 플렉서블 압전 에너지 소자 분야 연구를 선도해 온 학자다. 2018년 경북대 임용 이후 다수의 상위권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상위 1%와 5% 수준의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며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두드러진 연구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북대 학술상은 세 명의 교수가 공동 수상한다.
구광주 경영학부 교수는 인문학적 철학과 머신러닝·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융합 연구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혁신경영 분야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근 글로벌 상위권 SSCI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 학술상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귀일(왼쪽부터), 이원영, 이상문, 구광주 교수.(사진=경북대)
이원영 식품공학부 교수는 식품 저장·가공 분야에서 20년 넘게 연구를 이어오며 살균과 건조 기술, 식품 소재 개발 등에 기여했다. 기존 식품 공정의 한계를 개선하고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인 실무형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대는 단과대학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실적과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원암학술상은 경북대 영어교육과 교수와 초대 도서관장을 지낸 고(故) 이규동 교수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개교 60주년 당시 원암문화재단의 기탁으로 마련됐으며, 경북대는 매년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