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 소방, 공사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26.5.26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중 발생한 사고로 우회 운행을 하던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 다만 사고에 따른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퇴근 시간대 시내·광역버스 53개 노선 집중배차에 나선다.
26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33분 발생한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사고 이후 교통 혼잡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했으나, 현장 통제가 부분 완화되면서 현재는 정상 운행으로 전환했다.
사고 직후 우회 운행에 들어갔던 노선은 101번, 103번, 703번 등 3개 노선이다. 101번은 오후 5시 30분부터, 103번은 오후 4시 39분부터, 703번은 오후 4시 21분부터 각각 정상 운행으로 전환됐다.
이들 노선은 통일로 서대문역~경찰청사거리~염천교 구간 통제로 인해 종로·광화문 일대에서 우회 또는 회차 운행을 해왔다.
다만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사고 구간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 시내버스 33개 노선과 경기 광역버스 20개 노선 등 총 53개 노선이다.
집중배차는 충정로역~서울역 방향 6개 노선, 서소문청사~서대문역 방향 4개 노선, 서울역~통일로 방향 23개 노선 등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경기 광역버스는 1000번, 1200번, 1900번, M7119번 등 20개 노선이 포함됐다.
한편 시는 27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출근 시간대에도 추가 집중배차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측은 "잔해물 처리 등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운행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