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송이 장미와 빛의 향연, 오산 ‘장미빛 축제’ 인산인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9:04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형형색색 수만 송이 장미가 빛과 어우러졌다. 개막 첫날만 1만 5000여 명이 몰렸다. 지난 23일 오산시 금암동 고인돌공원에서 개막한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는 그렇게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 야간 경관.(사진=오산시)
2만본 이상의 장미 그리고 미디어아트가 중심이 된 이 축제의 올해 테마는 ‘장미, 빛으로 피어나다!’이다. 다양한 종의 장미만 선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장미뜨레 트랠리스 터널’과 ‘유럽풍 로즈월 미디어아트’로 낮부터 시작한 인파의 행렬이 밤까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니언,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박진도, 김소유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축제 기간 중 플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 주간 경관.(사진=오산시)
오산시는 행사 기간 중 인근 지역 주민들의 혼잡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은빛개울공원 재1공영주차장(104면)과 제2공영주차장(30면)을 임시개방했다. 또 많은 인원이 몰리는 주말에는 문시초등학교와 문시중학교도 개방해 주차 편의를 더 높였다.

축제를 방문한 이 모(여·38)씨는 “하남시에 살고 있어 오산시는 평소 와볼 일이 없었는데, 장미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더니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어 놀랐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축제가 만들어져 매년 이곳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욱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제 개막식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 기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 야간 경관.(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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