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26일 성동교 아래 산책로와 하천변 일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구청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가시박과 환삼덩굴 제거 작업과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산책로 주변과 둔치에 퍼진 어린 개체를 중심으로 제거 작업을 벌이며 번식 확산 차단에 집중했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빠른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로 꼽힌다. 특히 하천변과 유휴지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기존 식생을 뒤덮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진=대구 수성구
수성구는 매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사업과 외래식물 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미애 수성구 생활환경국장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는 단순 환경미화 차원을 넘어 지역 고유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활동”이라며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