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또 망했네…여성 연애실패 원인 2위 '男외모 불만', 1위는?

사회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전 05:00

클립아트코리아

설레는 첫 만남이 항상 연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솔로들의 소개팅과 썸은 왜 연애로 이어지지 못하는 걸까?

27일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까지 이어지지 않은 소개팅과 썸의 이유는?'을 주제로 설문조사 실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의 30%는 연애로 발전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음'을 꼽았다.

이어 '상대의 외모가 아쉬움', '다 괜찮으나 설레는 감정이 안 생긴다'가 각각 18%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삶의 가치관이 너무 다름(11%)', '상대의 조건이 아쉬움(8%)'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의 응답은 달랐다. 1위는 '나는 좋은데 상대에게 거절당함'(22%) 으로 나타났고, 자신은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었지만 상대의 반응에 가로막힌 경험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음(21%)'과 '상대의 외모가 아쉬움(17%)'이 뒤를 따랐고, '삶의 가치관이 너무 다름(15%)', '소개팅·썸 경험이 한 번도 없음(11%)', '다 괜찮으나 설레는 감정이 안 듦(11%)'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의 조건이 아쉬움'을 선택한 남성은 단 3%에 그쳐, 여성(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 남녀 모두 '대화 불통'과 '가치관 차이'를 연애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흔히 연애의 결정적 변수로 여겨지는 외적 조건(직업, 학벌, 수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특히 여성은 외적인 스펙보다 대화의 흐름과 감정적 소통을 연애 발전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남성은 관계에 대한 의지가 있더라도 상대의 거절 앞에서 좌절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남녀의 답변이 큰 차이를 보였다.

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는 "소개팅과 썸 단계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상대와의 대화 흐름과 감정 교류가 빠르게 확인된다"며 "스펙이나 외모보다도 '함께 있을 때 편안한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가 관계 지속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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