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6곳 선정…기관당 3억원 지원

사회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후 12:00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강북구 국립평화토일민주교육원에서 열린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5.26 © 뉴스1 이광호 기자

교육부는 28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인공지능(AI)·디지털 수업을 지원할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6곳을 신규 선정하고, 올해 신규 디지털튜터 1000명과 전·현직자 400명 이상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2026년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튜터 양성센터는 학교 현장에 특화된 디지털 역량을 갖춘 디지털튜터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기관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8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교육부는 전국 6개 권역별로 1개 기관씩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기관당 약 3억원 규모의 재정이 지원된다.

권역별 선정 기관은 서울·인천권의 타임교육C&P, 경기권의 아이코어이앤씨, 충청권의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Ⅰ·강원권의 라인교육개발, 경상권Ⅱ의 엘리스그룹, 전라·제주권의 플레이코딩 유한책임회사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AI·디지털 활용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을 지원하는 전담 인력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튜터 지원을 받은 교사 1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업 지원 만족도는 90.7%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89.4%는 디지털 기기 관리 업무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지털튜터 교육 체계가 개편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단위 비대면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각 양성센터는 시도교육청 플랫폼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지역특화교육과정을 맡는 방식이다.

지역특화과정에는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활용 실습과 학교 현장실습 등이 포함된다. 서울·인천권은 서울의 '디벗'과 인천의 '에듀아이'를, 경기권은 '하이러닝'을, 경상권Ⅱ는 경남 '아이톡톡'과 부산 '교수학습샘터 2.0' 등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6~8월 교육과정을 개발한 뒤 9월 교육생 모집을 거쳐 10~11월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총 양성 규모는 신규자 1000명, 전·현직자 재교육 400명 이상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보편교육 시대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역량 있는 디지털튜터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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