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대체 공휴일인 지난 25일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아이들이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에서는 427개 사전투표소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가까운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과 생년월일을 모두 포함해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직접 실행해 보여주는 경우에만 인정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용산구의 경우 ‘용산 실시간 스마트앱’을 통해 투표소별 실시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안내 서비스는 투표소 위치와 함께 반경 150m 일대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면적 1㎡당 실시간 유동인구를 기준으로 △여유 △보통 △약간혼잡 △혼잡 △매우혼잡 등으로 단계를 구분해 공지하는 식이다.
주말 동안에는 본투표를 앞두고 막판 선거운동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시민사회단체의 집회도 동시에 열리면서 도심 일대가 평소보다 붐빌 수 있겠다.
토요일인 30일에는 진보 성향 단체 촛불행동이 오후 5시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193차 촛불대행진’을 연다. 이들은 이날 최근 스타벅스의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과 관련한 규탄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요일인 31일에는 사랑제일교회가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120만 광화문 주일예배’를 개최한다.
한편 주말 동안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 행사가 열리면서 인근 버스 정류장은 무정차할 계획이다. 무정차 시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같은 기간 한강 잠수교 일대도 한때 통행이 통제되겠다. 30일은 정오부터 밤 8시까지 ‘2026 서울관광 푸드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되면서 이날 하루 동안 405번 등 버스 2개 노선이 임시 우회한다. 또한 31일에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로 인해 잠수교 북단에서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이어지는 1.1㎞ 구간이 통제된다.
이 외에도 주말 동안 서울에서는 맑은 하늘 속 한낮 기온이 28~30도까지 오르면서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러면서 도심 번화가나 일부 등산로가 한때 복잡할 수 있겠다. 나들이객이 몰릴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할 때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확인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