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이후 복구 작업으로 운행되지 않았던 경의선 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 (사진= 연합뉴스)
KTX를 비롯한 고속열차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이날 평소 대비 85.9%와 83.7%의 운행률로 운행하고, 오는 31일 첫차부터 평소 수준의 운행률로 정상 운행한다는 게 코레일의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새벽 서소문 건널목(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 상부에 설치돼 있던 서소문 고가차도 ‘거더’ 철거를 완료했다. 거더는 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수평으로 연결해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물로, 추가 붕괴사고 위험을 없앴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
코레일은 서대문 고가 사고 이후 잔해 철거와 동시에 시설물 복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현장 인근 전차선 조정과 선로 점검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복구에 총력을 쏟으면서 개통 전 시운전 등 종합 안전 점검에 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유관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불가피한 열차 감축 운행에도 불구하고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