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특수가스 공장서 폭발 추정 사고…주민 대피 권고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31일, 오후 08:2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충북 보은군의 한 특수가스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가스 일부가 누출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3분쯤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한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업체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보은소방서)
이 사고로 공장 내 가스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누출된 가스의 종류와 양은 관계 당국이 확인 중이다. 일부 보도에선 포스핀(PH3) 또는 수소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누출 물질과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은 사고 지점 반경 300m 안에 있는 주민들에게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 직후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가스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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