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깨워서 발끈"…고시원 찾아온 동생에 흉기 휘두른 형 재판행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후 05:23

News1 DB

서울 구로구 한 고시원에서 친동생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형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달 20일 특수폭행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 4월 29일 오전 8시 15분쯤 구로구 한 고시원에서 동생에게 식칼을 휘둘러 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이들은 음주 상태였다. 형은 동생이 연락 없이 자기가 사는 고시원에 찾아와 잠을 깨워서 화가 나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동생에 대해서도 주거침입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이를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동생은 현장에서 형과 시비가 붙으면서 형을 밀쳤고, 이번 사건까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평소 자주 왕래하지만, 술에 취하면 다툼 등 문제가 생긴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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