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XXX" 욕설한 '욱일기 벤츠' 운전자, 못 찾겠다는 경찰…"또 강남서냐" [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전 09:16

JTBC '사건반장'

식당 앞 통행로를 막아 세운 이른바 '욱일기 벤츠' 차량을 신고하려다 운전자로부터 욕설과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민이 고소까지 진행했지만, 경찰은 운전자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측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통행로를 가로막고 주차된 흰색 벤츠 차량을 발견했다.

A 씨는 차량 앞 유리에 욱일기와 '마가(MAGA)' 모자가 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촬영했고, 그러자 카페에서 나온 중년 여성 차주는 "빠XXX"라고 일본어로 욕설을 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며 현장 상황은 일단 마무리됐지만, A 씨는 지난 5월 유튜브에서 해당 차량이 등장한 영상을 다시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2024년부터 방송과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른바 '욱일기 벤츠'로 알려진 차량이었다.

JTBC '사건반장'

A 씨는 강남에서 마주친 여성과 해당 차량 운전자가 동일 인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와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A 씨는 이미 여러 방송과 인터넷상에서 운전자 관련 정보가 알려졌는데도 경찰이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관련 기사와 영상 댓글에는 경찰 대응을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남경찰서는 대체 뭐 하는 데냐", "또 강남서냐", "한번 싹 물갈이해도 여전한 거냐?", "대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데 검거가 안 되냐?", "이 정도면 그냥 안 하는 거 아니냐?", "강남서 경찰은 자기들 이미지가 어떠한지 잘 곰곰이 반성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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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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