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출신 주학년. 2023.9.4 © 뉴스1 권현진 기자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 씨(27)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황수연)는 주 씨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기자 최 모 씨를 지난달 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씨는 지난해 6월 '주학년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연예인과 도쿄의 한 술집에서 만나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돼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 씨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주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한 건 사실이지만 성매매나 그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성범죄자로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허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주 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3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관계자 진술과 녹취록 등을 검토한 결과 최 씨의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