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모스 탄 즉각 체포해야"…출국 전 신병 확보 촉구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후 03:15


촛불행동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체포를 촉구했다. 2026.6.2. © 뉴스1 소봄이 기자

촛불행동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체포를 촉구했다.

촛불행동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스 탄은 한국 부정선거 중국 개입설, 이 대통령 소년원 수감설 등 허위사실과 음모론을 유포했다"며 "경찰은 즉각 체포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윤경황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모스 탄은 지난해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온 인물"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입국한 것은 국내 극우세력을 결집하고 정치적 혼란을 조성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채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유튜버 전한길 씨 등을 만나고 있다"며 "경찰이 출국 정지를 신청했으나 출국을 막는 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법을 무시하고 도주 우려가 명백한 모스 탄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촛불행동 회원 김진아 씨는 "모스 탄은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임에도 부정 선거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국민의 참정권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촛불행동은 "경찰이 법무부에 모스 탄의 출국 정지를 신청한 만큼 법무부는 즉각 출국 정지 조치를 하고 경찰은 신병을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스 탄은 오는 4일 출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시간이 많지 않다"며 "부정선거 음모론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극우세력을 선동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전날(1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탄 교수에 대한 출국 정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탄 교수는 같은 날 이에 반발해출·입국금지처분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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