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방송인 노홍철이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로 적지 않은 손실을 봤다는 고민 상담에 법륜스님이 예상 밖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노홍철을 비롯해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이 법륜스님과 함께 부처의 고행길을 따라 수행 여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륜스님은 명상이란 "동작도 멈추고 생각도 멈추는 것"이라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스토리를 만들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상은 생각이 떠올라도 따라가지 말고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만 알아차리면 된다"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동작을 멈추고 아무 일도 없는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륜스님과 독대한 노홍철은 "스님 앞에 있으니 별 이야기를 다 하게 된다"며 "주식과 코인 투자를 했다. 적지 않은 금액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많이 떨어졌다. 스님이라면 이 정도 손실이 났을 때 어떻게 하시겠느냐. 팔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이에 법륜스님은 "그건 본인이 더 잘 아는 것 아니냐"며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느냐, 아깐 고민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상담이 끝난 뒤 법륜스님은 "홍철 씨는 특별한 고민이 없는 것 같다"며 "이야기하는 것마다 결국 자기 자랑 아니냐"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자유분방하게 사는 것 같지만 제멋대로 사는 사람은 아니다. 사실은 나름의 질서가 있고 앞으로 원칙을 갖고 살아갈 것 같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을 약 152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