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린이, 국립공원서 아토피·천식 예방 '건강나누리 캠프'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4일, 오후 12:00

주왕산 국립공원 © 뉴스1 김대벽기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이 국립공원에서 아토피·천식·비염 등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과 생태체험을 받을 수 있는 '건강나누리 캠프'가 확대 운영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부터 환경보건이용권 지원 대상 어린이를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0곳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1박 2일 체험·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와 가족은 환경성질환 교육, 건강한 식습관 교육, 자연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환경보건이용권을 받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고, 희망자는 지급받은 10만 원 상당 포인트 가운데 2만 원을 사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계룡산 생태탐방원이 새로 포함되면서 가야산·계룡산·내장산·무등산·변산반도·북한산·설악산·소백산·지리산·한려해상 등 전국 10개 생태탐방원에서 총 25회 운영된다. 지원 규모는 200팀, 최대 800명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9개 생태탐방원에서 22회 캠프가 열려 142팀, 48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운영 장소와 지원 규모가 모두 확대됐다.

생태탐방원은 지역 환경보건센터와 대학, 보건소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악산 생태탐방원은 자작나무 숲 힐링 명상,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은 어촌마을 갯벌 체험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보건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3세 미만 어린이 1만 1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후부는 환경보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환경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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