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사회연대경제 연계 지속가능협력 모델 모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04일, 오후 03:2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화여대가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연대경제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이화여대. (사진=이화여대)
이화여대는 글로벌 사회연대경제(Social and Solidarity Economy·SSE)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KOICA 글로벌 사회연대경제 공동창조(Co-Creation) 포럼’을 오는 12일 이화여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연대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취약계층 소득증대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는 단순 원조를 넘어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 구축, 사회적가치 중심 성장, 민간·시민사회·사회연대경제 조직 간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사회연대경제’의 개념이 부상하고 있으며 유엔(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사회에서도 이를 포용적 성장과 지역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한다. 한국 역시 국제개발협력과의 연계를 모색하는 논의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연구·정책·현장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국내 사회적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학제 간 협력 기반의 교육·연구 플랫폼이다. 행정·복지·경영·디자인·소비자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포럼에는 이화여대의 강민아 행정학과 교수, 안지영 경영학부 교수, 조상미 사회복지학과 교수, 주소현 소비자학과 교수. 최유미 디자인학부 교수 등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제개발,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융합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연대경제의 협력 방향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개발 현장 전문가와 임팩트 투자, 사회혁신 분야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정유아 KOICA 파트너사업실장, 박금옥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팀장,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략사업실장을 비롯해 김정태 MYSC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김동훈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박중열 제리백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강민아 교수는 “국제개발협력 영역에서 사회연대경제를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닌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연결하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현장,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한국형 글로벌 사회연대경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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