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호우 대비 점검 나선 김민석 총리…폭염상황·특보체계 점검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5일, 오후 02:53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해 이미선 기상청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26.6.5 © 뉴스1 구윤성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기상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상청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 등 신규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기상청은 5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내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한 김 총리에게 여름철 기후재난 대응체계와 기상정책 개편 현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강도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하고,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와 특보구역 세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시 경보 전달 시간을 줄이기 위한 지진조기경보 체계 개선 계획도 함께 보고했다.

기상청은 최근 폭염특보 체계를 18년 만에 개편해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경우 발령하는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했고, 밤사이 더위 위험을 알리는 열대야주의보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재난성 호우 발생 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위험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 총리는 야간 근무를 수행하는 예보관들을 격려하며 "올해 신설되는 열대야주의보 등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의 기상예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국민의 기대도 높다"며 책임감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들을 현장에 안착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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