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2차관, 원전동맹 70주년 맞아 미국행…에너지 안보·투자 논의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7일, 오후 12:00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고위급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 © 뉴스1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원자력과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한미 원자력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미국과 원전·전력망·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안보 이슈에도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차관은 방미 첫날 한미 원자력협정 7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원자력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차세대 원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아틀란틱 카운슬 글로벌 에너지포럼에 참석해 미국 에너지부 관계자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인사들을 만나 전기화 시대의 전력 시스템 혁신과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관련 주제로 기조연설도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양국은 2024년 4월 에너지장관 회담을 계기로 포럼 정례화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 행사에서는 에너지 금융·투자와 전력망, ESS, 에너지 공급망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양국 기업 간 투자와 사업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70년간 이어진 한미 원자력 동맹을 에너지·산업 동맹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함께 선도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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