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한양대와 여름방학 무료 예체능 진로교육 운영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06:00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런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시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무료 예체능 진로교육 프로그램 '서울런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를 운영한다.

8일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을 대상으로 미술·연극·실용음악·K-POP 안무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런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 참가자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사교육에 의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전공 실습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 처음 운영된 데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는 모집 규모를 60여 명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런 회원 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조사에서는 예체능 진로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로 '적성에 대한 확신 부족'(36%)에 이어 '학교 예체능 교육만으로는 적성을 발견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32%)는 응답이 많았다. 진로 성취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대학·전문기관과 연계한 방과 후 예술교육'(2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미술(응용미술), 공연예술(연극), 음악(실용음악), 무용(K-POP 안무)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목별로 7회차 수업이 진행된다.

미술 과정은 드로잉과 시각 표현 활동, 미적 성향 검사 등을 통해 창의성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생 작품은 성과공유회에 전시된다. 공연예술 과정은 연기 실습과 역할 구축 과정을 거쳐 최종 공연을 선보인다.

실용음악 과정은 음역대 진단과 발성 훈련, 감정 표현 기법 등을 배우고 개인 포트폴리오용 음원 제작까지 경험할 수 있다. K-POP 안무 과정은 스트레칭과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웨이브와 안무 습득, 표정 연기 등을 익히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서울런 회원이며 과목별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현재 서울런 회원이 아니더라도 신청 전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2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예체능 분야 적성 탐색과 실기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일반교과 중심 지원을 넘어 예체능 분야까지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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