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가득 똥이 넘쳐 온몸에 튀는 꿈"…긁어보니 복권 5억 당첨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10:55

클립아트코리아

변기에 가득 찬 배설물이 넘쳐 온몸에 튀는 꿈을 꾼 뒤 긁은 복권이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된 스피또1000 106회차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A 씨는 인터뷰를 통해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스피또1000이 소액 당첨이 됐다"며 "그 이후부터 당첨된 복권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스피또1000을 구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잠을 자던 중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에 가득 찬 똥이 넘쳐 제 온몸에 튀는 꿈을 꿨다"며 "너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왠지 좋은 꿈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음 날 아침 로또를 구매하려다 문득 얼마 전에 사놓은 스피또가 생각났다"며 "바로 스크래치를 긁어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A 씨는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작은 선행을 실천하면서, 언젠가 나에게 좋은 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으며 살아왔다"며 "그런데 정말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와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평소 한 달에 한두 번 스피또1000을 5000원 정도씩 구매한다는 A 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생활에 보태쓰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행운은 한 번씩은 꼭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살아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신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 원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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