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 뉴스1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로 여론조작을 한 의혹을 받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8일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박옥희)는 8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손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손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제4항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부분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가 운영하는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다.
손 대표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미끼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란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댓글을 작성한 사람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현금 등 이익을 제공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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