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사전투표 '동일 득표'에…자유통일당, 선관위 고발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9일, 오후 02:19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를 점검하고 있다. 2026.6.2 © 뉴스1 이호윤 기자

자유통일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인천과 전남 등 12곳 지역의 득표수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임직원 등을 고발했다.

자유통일당은 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임직원 등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상 투표위조 및 증감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시장에 출마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인천 연수구 송도1동, 송도2동에서 동일한 숫자를 기록한 것을 두고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마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광주와 전남 12곳에서 같은 숫자를 기록한 것도 부정선거를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강연재 자유통일당 법률위원장과 구주와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관위는 이것이 우연의 일치라고 답변했는데 우연일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며 "6.3 지방선거에 따른 전국 모든 투표지·투표함·투표록·개표록·선거록 기타 선거에 관한 모든 서류 및 전산자료, 서버기록 등에 즉각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함 개함부터 위원 검열까지 개표의 전 과정을 참관인들의 참관 하에 진행하는 만큼 조작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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