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국토교통부 압수수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전 09:4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10일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석에 나섰다.

지난 4월 1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경찰과학수사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미수습 유해를 찾기 위해 재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수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참사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 확보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여객기 참사 ‘수사 지연’ 논란이 불거지자, 기존 전라남도경찰청에 있던 수사본부를 해체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직속 특수단을 설치했다.

특수단은 지난 2월 부산지방항공청 및 시공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3월 국토교통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수단은 운영 기간을 지난 5월 31일까지 1차 연장했으나, 검찰 협의 과정 및 수사 진행사항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연장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고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콘크리트 둔덕으로 만들어진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와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가 폭발하며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