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술전환 기업 95억원 융자 지원…15일부터 신청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전 10:4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기술전환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기업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이자차액보전 등)과 시설투자 등에 소요되는 구조고도화자금(융자)을 지원하며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조고도화자금 내에 기술전환 기업자금을 신설해 95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것과 구조고도화자금 대출 금리 산정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기술전환 기업자금을 비롯한 구조고도화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5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한다. 연구·개발(R&D) 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하고 공장 확보 자금은 최대 30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기술전환 자금은 공공기술을 이전받았거나 공공기관의 중개를 통해 기술 이전을 받은 제조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여파로 위축된 기업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구조고도화자금의 융자 금리 산정방식을 개편한다. 경제 여건과 시중 금리 수준 등을 폭넓게 반영해 금리를 결정하고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개편된 금리체계는 올해 3분기부터 적용한다. 현재 운영 중인 2분기 인천시 기준대출 금리 3.6%보다 낮춰 3% 내외로 운영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은행과는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조만간 세부 조율을 마친 뒤 기준대출 금리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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