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제공)
성평등가족부는 국민 누구나 성별 인식격차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지난 3월 출범한 '제1기 청년 공존·공감위원회'의 성별 인식격차 해소 논의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누리집에서는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감사례 게시판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활동·홍보 기능을 제공한다.
정책 아이디어 제안 창구에서는 일상 속 성별 인식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의견을 상시 접수한다. 국민 누구나 △채용·일터 △사회·문화 △안전·건강 △기타 등 4개 분야에서 제안 배경과 내용·기대효과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한 제안은 전체 공개하며 이용자는 공감 기능과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본인 인증을 거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성별균형 온라인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 접수된 제안은 모두 심사하며 우수 제안은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논의 의제로 선정하거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상금을 수여한다. 정책 제안 참여자 가운데 15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직장·학교·가정 등에서 겪은 성별 인식 차이와 고충이나 상호 이해와 배려를 통해 갈등을 해결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사례 게시판'도 운영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년 공존·공감네트워크'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별 인식격차 해소를 위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남성 역차별' 논의를 공식적으로 다루도록 지시하면서 성평등부는 지난해 2030 세대 의견 수렴을 위한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다섯 차례 개최했다. 이후 성평등부는 '청년 공존·공감위원회'를 구성해 소다팝에서 제안된 의견 등을 실제 정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위원들의 정책제안과 주요 활동 내용도 이번 누리집에 게재해 공론·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위원회의 분과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청년위원들의 정책제안서가 구체화하도록 지원하며 최종 정책제안서는 오는 7월 열리는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