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청년 간담회 개최…"인구전략에 의견 반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4:55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인구전략 수립을 앞두고 청년들과 직접 만나 정책 체감도와 개선 과제를 청취했다. 저고위는 청년들의 의견을 향후 인구전략 기본계획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고위는 11일 김진오 부위원장 주재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인구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청년 간담회다. 저고위는 인구전략기본법 시행과 인구전략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성 7명과 여성 8명 등 총 15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수도권 거주자는 9명이며 비수도권 거주자는 6명이다. 기혼자는 4명이고 미혼자는 11명으로 지역과 배경을 고려해 참석자를 구성했다.

저고위는 앞으로 추진할 인구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기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체감도와 보완점 등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신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 등 주요 청년정책 추진 과정과 대책을 소개한 뒤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경청했다.

그는 “다가올 인구구조와 인구이동 변화 속에서도 청년들이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금융 등 각 영역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과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고위는 오늘 청년들이 제시한 솔직한 의견과 요구를 각계각층에 전달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해 인구전략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청년정책 발굴과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구조 문제와 관련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며 “저고위 활동의 중점을 여기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의 내일을 체감할 수 있게 바꾸겠다는 의지로 역대 어느 정부도 시도하지 못했던 혁신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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