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이번 협의를 통해 서울런 지원 대상은 기존 11만 7000여명에서 16만 8000여명으로 약 5만 2천 명 증가한다. 서울시는 단순한 대상 확대를 넘어 그동안 제도 밖에 있었던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고,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과 동일한 수준(중위소득 80%이하)으로 소득기준을 맞춰 교육복지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폭넓게 포용하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저출생 대응과 보훈가족 예우,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방점을 뒀다. 현재 일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국한됐던 혜택을 서울시내 전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으로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보다 촘촘한 교육복지 체계를 마련했다.
새롭게 지원대상이 된 청소년들은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밀크T 등 우수 온라인 학습콘텐츠는 물론 최대 8개 학습사이트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진로캠퍼스, 대학 연계 예체능 특화과정, 커뮤니케이션 특강,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회초년생 진로 멘토링 등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런 대상 확대를 기념해 7월 중 서울런 정원(2026 국제정원박람회, 서울숲)에서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런 누리집에서 대상 확대 축하 댓글 작성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런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런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서포터즈는 서울런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성장 스토리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온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해 서울런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고 잠재 이용자에게 서울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교육지원 사업이 아니라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 사다리”라며 “아이의 출발선이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누구나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