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시니어팜 판매 개시…지역경제·노인일자리 동시 만족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전 11:03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 노인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렸다.

경기 연천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니어팜’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연천군)
‘시니어팜’은 지난 11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노인들이 직접 수확하고 공동작업장에서 선별한 고품질 대파 110㎏을 ㎏당 2000원으로 판매했다.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품질로 복지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천군 농촌기본소득 가맹점으로도 등록해 주민들이 농촌기본소득 지역화폐로도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지급 받는 농촌기본소득이 다시 지역 내 노인일자리 생산품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시니어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인건비로 지급될 예정인 만큼 노인 소득 창출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이라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니어팜은 이번에 판매한 대파 뿐만 아니라 감자, 옥수수, 고추, 가지 등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함께 경작하고 있다. 첫 판매를 계기로 향후 관내 음식점 납품을 비롯해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매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첫 판매를 시작으로 시니어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더 많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활력 넘치는 노후를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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