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선우·김경 '쪼개기 후원' 추가 송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2일, 오후 06:28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1억원 공천 헌금’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 혐의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강선우 무소속 의원(사진= 연합뉴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이후, 개인 후원 한도액을 피하기 위해 수십 명의 이름을 빌려, 강 의원에게 불법 후원금 1억3000여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강 의원이 앞서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받은 1억 원을 김 전 시의원에게 반환한 뒤, 이 같은 쪼개기 방식으로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두 사람은 ‘공천헌금 1억원’과 관련해 지난 3월 정치자금법 위반과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이날 강 의원의 보석 심문기일을 열었다. 강 의원은 지난 2일 보석을 청구했다. 강 의원은 “보석이 허가되면 어떤 조건도 모두 따를 것”이라며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밝히고 성실하게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사려해달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