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갈무리
부산 사직동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공연 직후 팬들에게 제공된 기프트백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대거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당근 등에는 'BTS 부산 콘서트 기프트 세트', 'BTS 부산 역조공 기프트', '아리랑 부산 콘서트 기프트백' 등의 제목으로 다수의 판매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파란색 투명 크로스백 형태의 기프트백 안에는 화장품과 향수, 우산, 수건, 마스크팩 등 각종 굿즈가 담겨 있다. 특히 멤버들의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포토카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프트백은 BTS 멤버들이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로 전해졌다.
당근 갈무리
하지만 공연 종료 하루 만에 중고시장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가격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번개장터에는 해당 기프트백이 12만 원부터 25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등록됐다. 일부 판매자는 포토카드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을 달리 책정했으며, 25만 원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근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BTS 부산 역조공 기프트'는 14만 원, 'BTS 부산 기프트 세트'는 18만 원, 'BTS 방탄 6/13 부산 콘서트 기프트 판매합니다'는 20만 원에 각각 올라와 있었다.
기프트백의 중고거래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팬들을 위한 선물을 되파는 것은 아쉽다는 의견과 개인이 받은 물품을 처분하는 것은 자유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