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 6개 국어로 제작…이주배경학생 지원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5일, 오후 12:00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유아 기초역량 강화 및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유치원 관리자 연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9 © 뉴스1

서울시교육청은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를 돕기 위해 6개 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을 제작·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자막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 국적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주배경학생은 최근 5년간 13.6% 증가했고,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도 22.3% 늘었다. 현재 서울 학생 100명 중 약 3명은 이주배경학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언어 차이로 인한 고교학점제 정책 안내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생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고교학점제 적용에 따른 고등학교 생활 안내와 과목 선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점 이수 기준 등 핵심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원 대책'과 학점 이수 인정 기준 변경 사항 등 최신 내용도 반영했다.

이번 영상은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온센터)의 번역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다+온센터는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원스톱 진입 서비스와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상담 및 통·번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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