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
국가유산청 산하 경복궁관리소는 해당 농성장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과 현수막 등이 경복궁 담장에 밀착돼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관련 단체들을 잇달아 고발했다.
경복궁관리소는 지난해 12월 공공운수노조를 종로경찰서에 고발한 데 이어 올해 2월 대기업갑질피해자연대, 홈플러스노조, 건강보험노조 등 3개 단체를 추가 고발했다.
현재 현장에는 농성 참가자들이 인도에 드러눕거나 앉아 있었으며, 주변에는 현수막과 손팻말, 종이상자 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한 대기업갑질피해자연대 소속원은 지난달 초부터 농성에 참여해 40일 넘게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기 단식 중인 농성자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강제 해산이나 병원 이송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