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자유로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과 운행 중인 택시 등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단속을 위해 정차를 요구하는 단속 경찰관의 지시에 불응한 채 그대로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주변을 운행 중이던 택시가 도주하는 A씨의 차량 앞을 가로막으며 제지를 시도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택시까지 그대로 들이받은 뒤 도주를 감행했다.
현장에서 도주를 가로막으려던 단속 경찰관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도주를 막아서다 충돌한 택시 운전자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차량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범행 3시간여 만인 다음 날 오전 2시께 김포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술을 마신 경위와 도주 과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