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구청장 당선인, 미추1구역 조합원 등과 현안 논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후 04:3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과 숭의동 장례식장 민원접수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당선인이 15일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수위 제공)
김 당선인은 지난 15일 인수위 출범식 이후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합원들은 조합 임원 선출 지연에 따른 집행부 공백, 공사비 증액 협상 장기화로 인한 갈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각종 민원 발생 등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주민의 걱정과 불편이 큰 만큼 관계자 간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의견이 사업 추진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게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숭의동 장례식장 인근 주민 40여명과 만나 장례식장 용도변경 신청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숭의동에서는 한 건축주가 의원(근린생활시설) 용도로 허가받아 공사를 진행 중인 건축물을 장례식장으로 용도 변경해줄 것을 미추홀구에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숭의동 주민들은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주거·교육 환경 침해, 교통 혼잡, 주차난, 재산가치 하락 등이 생긴다며 반대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관련 절차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 현장 확인과 관계 부서 검토, 건축허가 사전예고제에 따른 의견조정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16일에는 숭의동 장례식장 예정 부지를 방문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숭의동 건축물의 장례식장 용도 변경은 미추홀구 의견조정회의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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